하정우 복귀, '건물주' 드라마 서스펜스

배우 하정우와 임수정이 주연을 맡고, 임필성 감독이 연출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건물주'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건물주'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건물주가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남극일기'와 '페르소나'로 잘 알려진 임필성 감독과 제7회 젊은작가상을 받은 소설가 오한기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정우는 '영끌'로 건물을 구매하고 빚에 시달리는 가장인 기수종 역을 맡았다. 그는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의 절망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임수정은 위기의 순간에도 냉정을 잃지 않고 상황을 헤쳐 나가는 기수종의 아내 김선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김준한과 정수정은 극 중 기수종과 김선 부부와 가까운 사이로 등장,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리며 긴장감을 더한다. 김준한은 기수종의 친구인 민활성을 연기하며 성공을 갈망하는 인물을 보여주었다. 정수정은 부동산 재벌인 어머니를 둔 전이경 역을 맡아, 겉모습은 완벽하지만 내면의 결핍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다.


심은경은 미스터리한 금융 회사 리얼캐피탈의 요나 역할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하정우는 19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며 "오랜만에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수정 역시 5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